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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호박 요리 대작전 - 국수호박 비빔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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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으른 감자 2021. 11. 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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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사이 저렴한 물건을 찾아다니다 발견했다.

이름하야 국수호박!

??국수호박??

속이 국수같아서 붙은 이름이란다.

듣기는 몇번 들었었는데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라 반가웠다.

호기심에 집었는데, 할인이 아니라면 집지는 않았을 것 같다.

어쨌든! 샀으니 먹어보자.

 

 

 

손보다 살짝 큰 크기이다.

색과 모양이 모과같다.

 

 

 

원래 가격은 3,990원! 싸지는 않다.

근데 난 할인코너에서 집어서 2,793원.

호기심 + 할인이 이놈을 집게 만들었다.

 

 

유선생님, 구선생님께 여쭤보니

 

국수호박 요리법

1. 반을 갈라 씨를 긁어낸다.

2. 잠길 정도의 물에 20분 정도 삶아낸다.

3. 삶은 호박을 건져 면을 만들어낸다.(??)

 

이란다.

처음이라 두근거리는 마음과 시작해보았다.

 

 

 

반을 갈랐는데

?????????

호박 씨 하나가 발아해서 콩나물이 되어있었다.

세상에 이런일은 처음이네.

세상에 빨리 나오고 싶었던 친구인가 본데, 아쉽게 되었다.

 

 

 

콩나물 친구를 치우고 속을 파주었다.

 

 

 

잠길정도의 물에 넣고 20분간 삶으니 색이 좀더 짙어졌다.

뭔가 호박 풋풋한 냄새가 거실까지 퍼졌었다.

 

 

 

찬물에 식혔다.

진짜 속 과육이 국수처럼 풀어졌다.

굉장히 미끄덩 거리면서 굵은 실밥같은 면?이 나왔다.

 

 

 

겉 껍질도 벗겨내고, 속 면발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이게 쉬울것 같았는데, 과육이 면 부분에 붙어 뭉쳐있어서 생각보다 일일히 떼어내는게 손이 꽤 갔다.

 

 

 

물을 한번 꾹 짜낸 호박면.

2인분 정도 되는 면이 나왔다. 꽤 많이 나온 것 같다.

색깔은 아주 이쁘다.

 

 

 

비빔면은 스뎅그릇이지.

내 비법양념과 맥반석 계란, 오이가 찬조출현 해주었다.

비빔면 완성!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제법 면같은 모양새이다.

음 맛은.......

면 식감과 질감을 기대하면 안된다.

맛 자체는 거의 없는 편인데, 풀내/생 호박 냄새가 좀 난다.

크게 한입 베어물면 아삭하고 오독오독한 맛이 난다.

그게 끝이다.

 

 

 

오이와 계란의 도움을 받으니 좀 먹을만 했는데......... 먹을만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호기심에 한번 사먹을 만 한것 같긴 하다.

호박에서 국수가 나오는 것도 너무 신기했고, 궁금증에 한번 먹어볼만 하긴 하다.

 

다이어트와 당뇨에 좋단다.

근데 먹어 보면 왜 그런지 알게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